호모세덴스(Homo Sedense)라는 말을 아시나요?
1976년 덴마느크의 어느 의료 학회에서부터 시작된 용어로
‘앉아서 생활하는 인간’이라는 뜻을 의미합니다.
요즘들어 현대인을 칭할 때 자주 사용된다고 해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주제는 척추 변형 질환입니다.
모든 현대인에게 적용되는 말은 아닐테지만
혹시 본인이, 혹은 다른 애정하는 분이 앉아서 자주 생활한다면
잘 읽어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청소년기 / 척추 측만증
보통 11~18세에 나타나는 척추 측만증을,
청소년기형 척추 측만증이라고 합니다.
* 증상: 척추가 휘어져 몸이 좌우로 기울거나 회전해서 틀어짐
초기에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지만
성장을 이루는 속도와 변형이 맞물리게 되면
급격히 측만 정도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자가 진단
바로 서 있을 때 양쪽 어깨나 골반의 높이가 다르다
날개뼈나 갈비뼈가 비대칭이다
바로 누웠을 때 발 끝 위치가 다르다
양 발을 붙이고 허리를 앞으로 숙였을 때 비대칭이다
여성의 경우 양쪽 가슴의 크기 혹은 높이가 다르다
하의를 입었을 때 자꾸 한쪽으로 돌아가 있다
신발이 한쪽 방향으로 틀어지거나, 한쪽 바닥만 더 많이 닳아 있다.
노년층 / 퇴행성 척추 후만증
주로 쪼그리고 앉은 자세로 수십년 동안 농사일을 했거나
주방에서 일을 많이 한 여성에게 발생한다고 해요.
* 대표적인 증상: 걸을 때 몸이 앞으로 구부러지면서 생기는 보행 장애, 물건을 들어올리기 힘들고, 경사진 언덕을 올라가는 데 힘든 경우
쪼그려 앉기 및 양반다리 자세를 지양하고,
바닥에 앉는 좌식 생활보다는 의자에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
허리를 펴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며,
걷기 및 허리 근육 강화 운동을 권장합니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이정희 교수
청소년층과 노년층의 신체적인 특성은 다르겠지만
역시 정기적인 진찰과 진단, 치료가 필요하다고 해요.
심각할 시에는 수술적 치료를 진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척추의 변형은 삶의 질과 신체의 기능을 떨어트립니다.
목뒤 통증, 어깨와 팔 저림까지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많은 고민들,
그것을 버텨내고 감내할 수 있는 몸을 위해서는
체력 만큼이나 올곧은 균형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